5월 25일~26일 1박 2일 그랜드캐넌 투어를 다녀왔습니다.

저는 시간이 촉박했기에, 해당 투어가 어떤 투어인지 알지도 못한채 신청했습니다. 

그래서 허겁지겁 일정을 소화하기에 급급한 기존의 버스 관광 투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.

하지만 이 투어는 달랐습니다.

 

우선 소규모로 (저희 투어는 6인) 진행되었기에, 모든 동행분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.

처음 승합차에 동행했을 때는 어색했지만, 시간이 지남에 따라 1박 2일이라는 시간이 믿기지 않을만큼 정이 들었습니다.

 

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습니다.

저희 투어는 50대 이민 1세 부부 두 쌍과 20대 미국 직장인 한 명, 미국 대학 교환학생 한 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.

이렇게 다양한 연령대의 구성원들을 사회에서 만나 친해지기란 쉽지 않습니다.

하지만 투어 기간 동안 얘기를 통해 세대간 벽을 허물고 서로 간 이야기를 나누며,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.

저는 50대 부부를 보면서 아버지, 어머니를 다시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

그 분들은 그들의 친 자식처럼 저를 배려해 주었습니다.

 

마지막으로 가이드 분의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

사실 일반적인 도시를 여행하는 것과는 달리, 그랜드 캐년과 같이 광활한 자연은 도움 없이 여행하기 어렵습니다.

현지 상황과 날씨 등 변수에 대처하는 방법을 완벽히 아시는 투어 가이드님 덕분에 여행이 한 층 수월했습니다.

 

일반적인 투어의 경우 돈을 지향하고, 시간에 쫒기는 경우가 사실 많습니다.

하지만 투어바람의 투어는 돈 이전에 사람간의 관계와 경험에 집중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

 

끝으로 1박 2일간 고생해준 가이드 형님 고맙습니다. 

그리고 우연으로 맺어진 동행 분들도 언젠가는 다시 보길 희망합니다!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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